카페에서 대란이 났던 팬톤7을 과감히 처분한지 한 달이 됐다.
(예뻤지 좋았지 그땐 그랬지…)
처분하고 싶지 않았지만
작은 화면을 오래봐서 그런가 눈이 아팠다ㅠ
차례로 6인치, 7인치 들였지만 적응하지 못했다
…음..
6인치는 코트 주머니에 넣을 정도로 휴대하기가 좋았는데
정작 켜보면 글자가 몇 줄 없어 ..
문단이 몇 줄 없는 게 적응이 안 되는 것 같았다
왜인지는. 잘….
그래서 오래 봐야 하는데 잘 안 보게 되고
7인치 컬러기기는 생각보다 꽤 잘 봤는데
눈이 아파서 보내줘야 했다..
7인치 정말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ㅠ
과감한 선택을 해야했다.
잘 가렴 팬톤7 좋은 기기였다..
팬톤7을 보내고 한동안 지금 가지고 있는
오닉스 맥스3에 다시 있는 정 없는 정을 붙이고 있었다.
(바야흐로 그 때
눈 앞에 나타난 슈퍼노트 만타 Manta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책을 읽는데는 요만큼의 지장도 없다.
어차피 이북기기로 서핑할 게 아니니
다만 최근 블루투스 키보드 타이핑을 자주 하다보니
(안 쓰던 기능을 쓰다보니) 아쉬움이 생기는 것 같다.
하여
반응성이 좋은 전자책을 찾다가 Meebook의 M8과 M8C를 보게 되었다.
일단 카페에서 올라온 사용기 화면만 봐도
잔상없이 태블릿 버금가는 빠르기를 볼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 키보드로 타이핑할 때 시간차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어머 저건 사야하잖아?!
때마침 알리에서는 미리 다가온 봄을 맞이해 세일을 진행 중이었고
장바구니에 넣다 뺐다가 결제 버튼 누르기 직전까지 갔다가 말았다가 반복하다가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다…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없다고 막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으니
다음 달 알리 3월 세일이 오면 눈막 귀막하고 좀더 버텨봐야겠다
세상은 넓고 사고싶은 물건은 많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