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문장을 많이 사용하면서 어설픈 번역 문장도 늘어났어요.

가끔 말하고 후회하곤 한답니다.

오늘은 수동형 문장을 능동형으로 고쳐볼 거에요.

한국 사람들은 수동형 문장을 자주 쓰지 않아요.

대부분 능동형으로 얘기하죠.

교정팁은!!

뜻에 맞는 동사로 바꿔주고, 주어에 있는 조사도 바꿔줄 거에요.

그러면 문장을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자료는 기사에서 발췌했어요.

“그 때문에 한 행성에서의 물질이 어떤 폭발로 발사되어 다른 행성으로 보내질 확률은 썩 크지 않다.”

보기만 해도, 영문으로 바로 바꿀 수 있을 정도인데요.

고쳐보면



다른 행성으로 “보내질 확률은” 은 보기만 해도 이상하죠?

”한 행성에서의 물질이“라는 사물 주어를 쓰기 때문에 전체 문장이 어색해졌어요.

우리말에서 사물 주어가 등장하는 일은 극히 드물어요.

하지만 이 경우 능동형 문장의 주어를 찾기 어려우니까 일단 사물 주어를 두고 바꿀게요.

한은 분명히 ”A Planet”에서 가져왔을 것 같으니 “어느”로 바꿉니다.

”한 행성에서의 물질이“=> “어느 행성의 물질이”

우리말에는 a나 an은 없으니까요.

”다른 행성으로 보내질 확률” => 다른 행성에 다다를 확률 혹은 다른 행사에 이를 확률

도착하다도 생각해봤는데, 이르다나 다다르다 쪽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어떤 폭발로 인해 발사되어“ => 폭발이 일어나 방출된 다음

Emit이란 단어가 원래 단어였을까 싶은데 발사보다는 방출로 바꾸겠습니다.

“그 때문에”는 그러므로로 바꿀 거에요.

“확률이 썩 크지 않다.” ->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우리는 확률을 높다 낮다로 얘기하니까요.


교정 후 문장

“그러므로 어느 행성의 물질이 폭발이 일어나 방출된 다음, 다른 행성에 다다를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끝.






게으름에서 벗어나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나태한 자신과 멀어진 분들이 가장 먼저 필수적으로 추천하는 활동이 물건 수 줄이기에요.

관리할 수 있을 만큼의 물건을 두고 정리하라는 거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20-30프로만 쓸 정도로
물건을 유지해야 합니다.

정리라고 하면 뭔가 막연한 느낌이지만 물건수 줄이기라고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요. 5개 있던 것 중에 하나 버리는 건 간단하니까요.

찾아 보니 기한이 지난 카드가 많이 나왔어요.
쓴다고 카드 집에 잘 넣어놨는데 그대로 사용 기한이 지나 버렸네요. 아이코 아예 발급 받지 말걸 그랬어요.

어제는 화장품 샘플도 많이 버렸구요.
화장품 샘플 아껴 쓴다고 종류별로 나눠서
지퍼백에 넣어놨는데
그대로 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모두 쓰레기통으로 들어 갔답니다.

쓰레기 봉지 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하나 가득 찼어요.
iPhone을 바꿨더니 기존에 8핀 타입 이어폰은 쓸 일이 없더라구요. 팔까도 생각했지만 위생 문제도 있고 해서 2개 모두 과감히 쓰레기통으로 버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중고나라로 물건을 보내거나 당근으로 중고물품을 파는 일이 귀찮아졌습니다. 올리고 기다리고 다시 내놓고 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까다롭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과감히 버렸습니다.
미개봉 제품 빼고는 일단 쓰레기통에 넣고 있어요.

게으름 관련 책을 보고 있는데 가장 지양해야 할 태도는 자기 혐오였어요. 난 왜 이것밖에 못 할까 내가 또 이렇게 밖에 못했나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런 생각이 아무런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저를 게으름에 네프로 빠트린 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어제 Fitbit 프리미엄에 나온 명상 영상에 문구처럼 is there an opportunity here? 이 문장을 떠올려 보기로 했습니다.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너무 오래 된 것 같아요. 힘들다 어렵다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만 많이 했지 “할 수 있어. 기회를 찾아 보자.”라는 생각은 정말 몇 년 동안 안했던 것 같아서 스스로를 반성하며 물건을 과감히 버리고 게으름과 멀어지기로 결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래저래 알게된 몇 가지 팁을 남깁니다.

우선 야외활동 많이 하기는 다 아실테니 패스하고,

몸을 지칠 정도로 움직이면 저녁에 꿀잠을 자기는 잡니다.

그 정도는 안된다 하시면

1. 영양제 먹기

걱정이 많으면 잠이 잘 안 와요. 불안 감소에 테아닌이 좋아요. 아이 허브가면 테아닌 팝니다 .거기서 이노시톨 100mg, 테아닌 200mg이 함유된 찐 주황색 제품 먹고 있는데 먹으면 불안도가 많이 떨어져서 마음이 편해집니다. 집중력도 조금 좋아지는 느낌이니 드셔보세요. 저녁에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있는 것 같아요.

2. 꿀잠 스트레칭 하기

유튜브에 보면 이런저런 필라테스 스트레칭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정말로 잠이 오는 스트레칭을 발견해서 남겨요.

“자세요정”님의 꿀잠스트레칭 검색해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정말 잠이 잘 와요. 샤워 끝나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자세로 누워서 바로 잠들 수 있어요.

3. 폼롤러 사용하기 폼롤러를 침대에 두시고, 골반을 비롯한 엉덩이 부분을 마사지해주시고 (문질문질 굴리시면 됩니다.)), 폼롤러를 옆에 놓고 폼롤러를 마주보며 옆으로 눕습니다. 상체를 엎드리는 것처럼 한쪽 다리를 ㄱ자로 턱 걸치듯이 해서 허벅지 안쪽을 마사지해주세요. 허벅지와 골반뼈가 이어지는 허벅지 윗쪽 안쪽 부분을 마사지 하시면 잠이 엄청 잘 와요. 2번도 3번도 원리는 몸을 풀어주고 순환을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상체도 겨드랑이 쪽 풀어주시면 잠이 잘 와요. 요 스트레칭은 모두 합쳐 5분 안쪽으로 가능합니다.

4. 이건 좀 마지막인데 유튜브에 보면 전생체험이라고 40분짜리 명상같은 게 있어요. 20분 정도는 몸을 이완시키는 명상이 나옵니다. 뒤 20분은 믿거나 말거나라서 끄고 주무시면 됩니다. 댓글에 이 영상대로 하면 항상 꿀잠잔다는 댓글이 많습니다. ㅎ 저도 해보니 몸이 많이 이완되더라구요. 3번까지 했는데도 잠이 안 오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 첫 20분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들판을 걸어다니는 상상을 할 때 주무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그럼 모두들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


학습 타로를 봤습니다.

포기할 것으로 소드4가 나왔어요. 소드는 검입니다.



기사가 누워있어요. 기사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 황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마치 동상처럼요. 그는 가지런히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있습니다.

마치 먼 훗날 다시 깨어날 것처럼요.

그리고 옆에는 검이 놓여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저 검을 쥐고 일어날 것 같습니다.

벽에는 검 세 자루가 나란히 걸려있습니다.

이 카드에는 어떤 움직임도 없는 고요한 상태만 있어요.

당장은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습니다.

의미 : 휴식, 멈춤, 회피, 무기력, 감정의 정지

ㅇ 감정적 탈진, 괜찮은 척 감정을 덮고 공부하던 상태, 회피, 지연 아무것도 안 하고 눌러버리는 습관

-> 감정 회피형 정지상태에서 벗어나라.






간직할 것으로는 소드3이 나왔습니다.



소드3. 심장처럼 보이는 붉은 마음에 검 세 개가 수직으로 꽂혀 있습니다.

배경엔 먹구름이 가득하고 하늘에서 세찬 비가 내리네요.

마음에 칼이 꽂혔는데 세 자루나 됩니다.

비가 옵니다. 환경이 좋지 않아요. 마음도 환경도 슬프고 아픕니다.

이 칼을 누가 꽂았을까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칼이 밖에서 꽂혔다면 타인에게서 받은 상처나 아픔이 될 수 있어요.

아니라면 비가 세차게 내리는 상황 속에서도 내 마음에 칼을 꽂는 심정으로

비장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의미 : 아픔, 상처, 진실한 감정, 슬픔, 정면 돌파

이 카드는 고통처럼 보지만 핵심은 회피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 고통은 상처를 극복하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상처와 아픔이 학습을 이끌어가는 힘이 될 거라고 하네요.

합쳐서 해석하면

감정을 꾹꾹 누르던 정지상태, 회피상태에서 벗어나 ,

슬픔과 혼란을 진심으로 마주하고 에너지로 바꾸라는 뜻입니다.

신기하네요. 타로로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니

타로는 미래를 맞추기보다
어떤 자세로 임할지 실마리를 던져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회피하지 않는 공부를 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네이버 디지털이북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1조 그루의 나무의 저자인 프레드 피어스는 1951년 생으로, 영국의 저명한 환경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그는 환경, 대중과학 및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문제 전문가다.

급격한 기후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요즘,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곰곰이 생각한 적이 있다.
좁은 식견으로, 아무래도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산소를 내뿜는 나무가 열쇠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렇다면 왜 현재 우리는 1960년대처럼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해 지속적인 공을 들이지 ”않는 것처럼“ 보일까?
이유가 궁금했다.

나무를 심기만 하면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가? 란 단순한 질문의 답을 고민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숲과 나무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기후변화를 극복해 낼 수 있는 카드로서
어떻게 숲과 나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복원해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막연히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조림 사업, 녹화사업이 의외로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림 사업은 녹화 목적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상당 수 펄프용 제지를 생산하기 위해 단기간 수종을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같은 면적에서 숲을 복원할 경우와 비롯해 탄소포집량이 1/10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도,
영속성이 길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냥 포장이 되어있을 뿐이었다.
또한 잘못된 지역에 조림된 식생은 지역의 수문학을 바꿔놓는다.
식생이 없던 곳에 조림하면 하천과 지하수에 수량이 줄어들어 큰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결국, 전 세계 사막과 초지에 더 많은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지구를 다시 푸르게 만들 것인가?”
저자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대부분의 경우 전혀 아무것도 심지 않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아무것도 심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게 지구를 위해 가장 좋다고?
선뜻 와닿지 않는 이 솔루션을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코로나 때의 지구를 떠올려보는 것이다.

봉쇄정책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집안에 갇혀 나오지 못하던 그 때.
락다운 기간이 길어지고 지구촌 뉴스에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장면이 속출했다.
인간만이 살던 바닷가 마을 도로 위를 물범떼가 점령한 것이다.

동물은, 사람이 다니지 않는 마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즐겼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동물들- 거북이, 곰, 물범 등등은 이 마을 이곳저곳을 누볐다.
지구의 주인이 비로소 인간이 세운 콘크리트 건물 더미의 영역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주었다.
약 보름도 안 되는 기간만에 일어난 장면은 아직도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저자는 인간이 이미 떠나버린 지역에 자연 수종이 침범해 번성한 예를 풍부한 케이스를 들어 보여준다.
생각보다 자연의 복원력이 신속하다고도 한다. (물론 20~50년이 필요하지만, 지구의 역사를 생각하면 수십 년은 꽤 짧은 시간일 수 있다.)




P.197.
아무리 훌륭한 목적인 경우라도 조림은 실패하곤 한다.
우리가 나무를 위한 공간만 제공하면 거의 어느곳에서나 나무들은 돌아온다.

p.198. 피해를 당한 원자로에 근접한 모든 생물이 멸종되었다. 그런데,
수십 년간 인간의 주거가 금지되었던 폭발 지역의 다른 곳에서는 소나무숲이 복원되어 번성했다.
버려진 마을에 침입 수종이 들어가 폭발지역의 2/3을 뒤덮어 버렸다. 소나무 숲은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늘려갔다.

p.199
어떤 경우에는 전에 임야였으나 현재는 비어있는 곳에서나 ”황폐“해져 버려진 곳으로 치부되곤 했던
임야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우리가 흔히 덤불이라고 부르며 쓸모 없다고 여기는 관목지조차
숲을 이루기 위해 재생의 단계를 차근차근 자연의 속도로 밟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 한 가지, 얼마 전 일어난 산불과 관련하여 덧붙이면,
저자는 현대의 산불이 그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그 기간 역시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호주가 매우 건조해 여름 최고기온이 49.9도에 달하지만,
예전 그 지역이 물이 풍부한 숲이었다고 한다.
바람이 건조해지면서, 땅이 건조해졌다.
언젠가부터 호주를 지나는 바람이 물을 실어나르지 못하면서
호주의 많은 지역이 사막화되었다는 것이다.

산불 진화 이후, 우리에게 큰 과제가 남았다.
숲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저절로 나무들이 자랄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할 구체적인 일들을 궁리해야 할 때다.  


<1조 그루의 나무 도서>를 통해 생소한 나무와 숲에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저자와,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숲길을 이리 저리 산책하는 느낌이었다.
특히 생태계를 걱정하는 저자의 진심어린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어서 책을 읽는 시간이 의미있었다.
오랫동안 품었던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은 기분이다.
많은 것을 하고싶겠지만 숲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라.
(물론, 더 오염시키지 않고, 더 파괴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므로, 결과적으로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숲을 건드리는 것 빼고는.)
나만 읽기 정말 아까운 책. 기후변화 해결책을 논하고 싶은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요즘 피동형, 수동형의 문장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한국어에서는 영어의 “수동태”를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주어가 무엇을 하다 형식의 “능동”으로 표현합니다.

인터넷 뿐 아니라 일상 대화에서도 수동형 말투가 가끔 보여서, 마련해보았어요.


예문. 도서 ㅇㅇㅇㅇ에서 발췌

1960년대 이후 한국의 녹화사업은 박 대통령과 그의 후임자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약 120억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습니다.



전형적인 수동태 번역체 문장이라서 영어 문장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아마 원래의 영어문장이 이랬겠죠?

약 120억 그루의 나무 were planted심어졌다, by 박대통령과 그의 후임들의 적극적인 추진, in 한국의 녹화사업 after 1960년대,


이제 부드러운 한국어 해석으로 바꿔 볼게요.
중요한 건 120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는 건데 누가 심었을까요?



박대통령과 그의 후임자들은 1960년대 이후 한국의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훨씬 부드럽죠? 문장을 만들 때 항상 주어가 누구인지 잘 생각해 보아요.

영어문장과 한국어 문장은 문장의 주인공이 다른 경우가 많아요.

우리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으니, 해석할 때에도 사람을 주어로 넣어봅시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미니멀리즘의 일환으로 책상 정리 중입니다.

스테들러 925 25-20 샤프 2.0mm, Mars carbon 샤프심 HB 2.0mm 팝니다.

일괄로 팔고, 판매가는 1만 원입니다. 택배는 착불이고 반값택배 가능합니다.

샤프를 필통에 오래 갖고 다녔는데 정작 가벼운 샤프만 쓰게 되어서 내놓습니다.

사용감은 30% 정도 있어요. 생활기스 조금 있습니다.

샤프랑 샤프심 모두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구매가는 좀 가격이 있는데

샤프만 2만 원 가까이 주고 샀던 것 같아요.

샤프심은 HB 2.0mm이고 확인해보니 10자루 들어있어요. (새 제품 12자루)

굵은 샤프 써보고 싶으셨던 분들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에 안전결제로 올려두었으니 (워낙 사기가 많다보니ㅠㅠ)

필요하신 분 겟하세욤 💚💚💚

글씨 써봤어요. 스테들러 925 25-20 HB 2.0mm
스테들러 샤프와 샤프심

판매되면 완료표시 해놓을게요.

감사합니다!

슈퍼노트 만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예!!!


개봉기부터 보실까요.

사실 주문기를 먼저 써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설에 만타를 살 것인가 말 것인가를 가지고 5백만 번 고민했으니까요.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환율이 너무 올라 버려서 (제일 비쌀 때 주문한 듯 ㅠㅠ..)

한화로 거의 90만 원에 달하는 전자노트를 사는 게 맞나, 이게 정말 필요한 물건이 맞나 반문했어요.

올해 목표가 미니멀 라이프라 필요없는 건 정리하고 있는데 말이죠.

급이 큰 기기를 더 들이는 게 맞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자 노트의 용도로만 사용하기보다는 범용기를 사고 싶었고,

기존 오닉스 기기로는 블루투스 키보드 입력이 많이 느리다보니

새 기기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글자치고 입력까지 시간차가 좀 있었습니다. 구형이라 그렇습니다.)


얼마 전에 7인치를 들였다가 방출하면서, 적어도 10인치 이상이 적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 덕분에 7인치 팔고 사고 아까운 수업비를 지불했습니다만 그 역시  C’est la vie.)

오닉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오닉스를 또 사고 싶지는 않았고,

그러다가 카페에서 슈퍼노트 만타 포스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이 나온지 얼마 안 됐더라구요.

현재 나온 노트맥스만큼 빠르지는 않아도, 카페 분들이 올려주신 사용기를 보니

전자책 어플이 빠릿빠릿하게 돌아갈 정도는 되는 것 같아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한글 가상키보드도 곧 지원해주신다고 듣기도 했구요.

(사실 엔지니어 팀에 전달해주신다고는 했는데 언제 탑재될지는 몰라요 ㅎㅎㅎㅎㅎ;; )

특히 전자책 어플의 저장소를 외부 메모리로 지정하면, 속도가 빨라지는 걸 보고 결정했습니다.

설 지나고 2월 8일에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아래와 같은 송장이 메일로 날라옵니다.

(작년에 나오자마자 샀어야 했다…그랬어야 했다..)

저 밑에 택스가 따로 붙어요. 관세 포함인 것 같은데 통관 절차에서 별도로 납부할 금액은 없었어요.



그리고서는 지난한 기다림이 계속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받았다는 얘기도 있길래 슈퍼노트 측에 도착 예상일을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메일이 날라왔어요.


보채지 말고 영업일로 20~30일까지 넉넉하게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전 세계에서 주문 폭주 중.. 실제로 레딧에 들어가보니 전 세계 사용자 분들이 모국어를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을 올리고 계셨어요.

아!!! 그리고 제가 슈퍼노트를 주문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신 분이 계시네요.

세계적인 유명인사이신데


이 분이십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에요.

(설마 공인인데 구글 이미지 가져왔다고 초상권 얘기하지는 않으시겠죠.)

2월 초에 한창 관세 때문에 말이 많았잖아요.

슈퍼노트 측에서 급하게 공지사항을 올렸더랬습니다.

관세가 나올 것 같아 미국 유저들에게는 가격을 올려서 받을 예정이긴 한데

요 며칠 안에 주문해주면 관세는 슈퍼노트 제작사인 Ratta 측에서 지불하겠다는 내용이었어요.

물론 저는 미국 유저는 아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주문을 했어요.

암튼 덕분에 빠른 결정을 내리고 DHL 에서 언제 배송메시지를 주나 기다렸어요.

사실 이 때가 제일 설립니다. (و ˃̵ᴗ˂̵)و  (و ˃̵ᴗ˂̵)و~~

슈퍼노트 만타는 2월 27일에 도착했어요.

아래는 개봉기입니다.


… 개봉기 들어가기 전에

사실 저 개봉기 별로 안 좋아해요.

왜냐면 그거 그냥 패키지만 보여주는 건데 한 쪽면 사진 찍고 한 세월, 다른 쪽 사진 찍고 한 세월

귀찮다 그냥 알맹이만 보여주지 이런 생각 많이 했거든요.

근데 막상 받아보니 어화둥둥 모든 면을 다 찍고 싶은 고슴도치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사진은 후딱후딱 넘길게요.


처음에 보고 , 슈퍼노트 만타 뒷판 봤을 때의 느낌이 들었어요. 공대에서 연구 엄청 잘 할 것 같은 분들이 만든 느낌 (Positive)적인 느낌


왼쪽부터 폴리오 케이스 (앞면만 있음), 똑딱이 푸쉬업 펜, 오른쪽이 본체입니다.

자연스러운 필기감은 필라이트 2 필름과 세라믹 닙을 조합해서 뽑아낸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필름이 아예 붙어있다는 얘기. 다른 전면 필름은 필요 없습니다.
300 ppi 스크린 이거 좀 최고.. 그리고 실제로 정말 얇고 가벼워요.

본체 상자를 개봉하고 만타를 왼쪽으로 옮겨봤습니다. 퀵 스타트 가이드가 있네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고 화면에 나오는대로 따라 하세요.

이제 화면에서 퀵 제스쳐에 관한 설명이 계속 나와요.

왼손 두 손가락을 왼쪽 사이드 바에 대면 —>>. 지우개를 쓸 수 있다는 얘기,
왼쪽 사이드바를 손가락으로 길게 눌러서 위나 아래로 슬라이드하면 —>>>> 페이지를 빠르게 넘길 수 있는 퀵 뷰가 나온다는 설명

이런 제스쳐에 관한 설명이 계속 나왔어요.

만타는 받고 나서 외장메모리 설치를 위해 뒷판을 분리해줘야 하는데요.

분리 방법은 유튜브에 나와있어요. 잠깐 설명하면 뒷면 네모난 덮개의 오른쪽 위의 틈에 얇고 딱딱한 재질의 판 예를 들면 신용카드를 넣고 왼쪽으로 슬금슬금 옮기면

맞물리는 부분이 조금씩 벌어집니다.  그리고 위쪽으로 밀어올리면 덮개가 빠져요.

뒷판 열고 찍은 사진이구요. 오른쪽 위에 외장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끼우고 덮개를 다시 덮으면 완료에요.

이후에 어플 설치 후 메모리 저장소를 외부 메모리로 돌려놓으시면 편하다고 하네요.

요건 언어설정 부분인데 Add Language를 한국어로 한다고 한국어 메뉴가 뜨지는 않아요.
여기서 한국어가 되는 부분은 핸드라이팅 정도입니다.
한국어 글씨를 직접 펜으로 써넣어야만 입력이 됩니다.


맞아요. 그거슨 치명적 단점

하지만 만타는 메뉴가 직관적이에요.

크게 긴 설명이 필요 없어요.

지금은 뭔가 검색할 때 한국어로 써 넣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귀찮지만 잠깐 잠깐씩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한글 가상키보드 탑재를 기다립니다.


(슈퍼노트 측에 피드백 메일 보낼 때 “한국어로 글씨 쓰는게 얼마나 에너지가 많이 들고 복잡한 줄 아느냐.. 획이 얼마나 많은 줄 아느냐.. 뭐 이런 식으로 보낸 듯요.ㅎㅎㅎㅎㅎ”
웃긴 게 그럼 노트를 왜 샀냐, 필기용으로 산 거 아니냐 반박할 수 있는데 그럼 실은 할말은 없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필기용으로 한글 쓰는 거랑 메뉴 검색어를 한국어 필기로 써야 하는 건 체감이 많이 다르지 않습니까?? ㅋ

좀 억지같기도.. ㅎㅎ )


핸드라이팅 메뉴입니다.

우왕 이렇게 일단 주문기와 개봉기를 마쳐볼게요.

사실 개봉하면서 영상 찍어놓은 것도 있는데 .. 담에 시간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소소한 설정들!! 도 추가로 다음에 포스팅해볼게요.

전자책 포스팅 너무 재밌어요.

원래 책을 워낙 좋아하는데 전자책은 뭔가 책도 책인데 기기 만지는 재미, 기기 꾸미는 재미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장비의 민족이니까요..ㅎㅎ)


그럼 길고 긴 포스팅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 사용소감은 다시 올리겠지만 일단 좋다.. ㅎㅎ 잘 쓰고 있다.. 매일 쓰고 있다입니다.

곧 설치기와 사용기 들고 올게요.


편안한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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