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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읽기

미루기 습관 극복을 위해

 

정리를 잠시 미루고

 

미루기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을 읽고 있는 나

 

정상임? ㅎ

 

 

미루기는 아마 전 세계에서 나 따라올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엄마 나 세계 챔피언이야ㅠ

 

이놈의 미루기와 되먹지 않은 완벽주의는 환장의 콜라보를 이루어,

 

게으른 완벽주의자도 아니고, 그냥 게으르고 지저분한 자가 되어버렸다.. 

 

(자기 객관화 칭찬해...)

 

 

 

그래도 동기부여가 아예 안 되지는 않아서

 

마음의 에너지를 조금 더 썼다.

 

몇 개는 정말 몇 개월 동안 못 버렸는데 

 

이제 조금 더 버렸다.

 

 

빨간 표지가 매력적인 이 책은 

 

"모든 변화는 선택지를 줄이는 것에서 시작됐다."

 

라고 한다. 

 

너무 선택지가 많아서 복잡해질 수록 결정이 어려워 미루기 쉽다고.

 

선택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라고,

 

그러다보니 수많은 선택의 가능성 앞에서 우왕좌왕하다 결국,

 

어떤 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할 일을 미루게 된다고...

 

결정을 미루면, 결정을 미루는 자신에 대해 죄책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이다. 

 

너무...

 

맞는 말 같지?

 

일하기 싫어서 미루고, 그런 나를 바라보는 또다른 나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갖고 있는 아이템 중에 책이 제일 많다.

 

그 옛날 해방 전에 중국 양재학교에 유학을 다녀오신 우리 할머니의 DNA를 물려받아 패셔니스타의 피가 끓는 나..

 

근데 많이 버렸다... 드레스룸 절반에 옷장 한 통 정도면 진짜 욕심 많이 버리고 산다..

 

근데 이제 옷보다 책이 더 많은 것 같다.

 

자기계발을 좀 해보겠다고 문제집이 제일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교양있는 우아한 사람이 되고자 교양서...

 

(네... 거의 안 읽었어요. 나는그냥 책 콜렉터임..ㅠㅠ..)

 

버리자.. 조금 더, 그리고 종류별로 정리해보자.

 

드라마 DVD나 CD는 책장을 하나 마련해서 컬렉션처럼 꽂아놓아야 겠다. 

 

아이 책장도 이제 정리해야겠다.

 

돌잡이 시리즈... 돌도 한참 지났는데 돌잡이 시리즈는 갖고 있기 좀 그러니까... 내놓아야지ㅠ

 

너무 낡아서 당근은 못하겠다

 

 

 

이 책은 읽으면서 이 페이지에 업데이트를 해보겠다. 

 

마지막에 충만한 감정을 느끼는 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