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를 위한 전자책 만들기 with 퍼스널 브랜딩. 이 책의 무제는 나만의 콘텐츠가 돈이 된다는 것입니다. 펀딩 달성 1100%의 전자책 작가가 알려주는 전자책 기획, 집필, 디자인, 펀딩, 마케팅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지은이 흑상어쌤은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마케터로 마케팅 관련 전자책을 여러 권 출판한 끝에 마케팅 관련된 책을 두 권 출판한 바 있습니다. 작가님 스스로 전자책을 통해 전문적인 경력을 퍼스널 브랜딩한 경험이 있기에 이 책의 제목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N잡러를 위한 전자책 만들기



목차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책은 일반적인 전자책 만들기 책이랑 조금 다릅니다. 책을 받아들기 전에는 이 책이 마치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책마냥 전자책을 만드는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을 알려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책을 펼치니, 이 책은 편집에 관한 책이 아니었습니다.
전자책이라곤 출간해본 적 없는 저같은 사람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을지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안내서, 지도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기획단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메타인지를 사용한 전자책 주제 정하기였습니다. 아는 것과 경험한 것을 모두 나열해 정리함으로써, 전자책을 위한 글쓰기 방향과 주제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이 책이 누구에게 실용적인 서적이 될 지 예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잘 팔리는 전자책이란 누군가의 문제, 고민, 욕망을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해결책을 담아야 하고, 이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챕터 마지막에는 액션메시지를 두어,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해야 합니다. 내가 경험해본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말이죠.

메타인지를 사용해 전자책 주제 정하기

독자의 문제를 당장 해결해주고 시간, 노력, 돈을 아껴줄 수 있는 책이라면 펀딩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이 글을 적다보니 정말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교과서가 아닌 참고서와 같은 전자책을 만드는 것. 이를 위한 액션 역시 책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목차와 표지를 만들고 펀딩하는 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 자신의 이름으로 전자책을 쓰고 펀딩에 도전한다. 그리고 자신과 타인을 깊이 이해하고 일과 생활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스스로가 브랜딩되며,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이죠. 수입과 인지도는 결과물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입니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고, 경험을 전해 타인을 돕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책을 통해 독자에게 도움을 주고 더 나은 나를 만드는 일, 이 책 N잡러를 위한 전자책 만들기 with 퍼스널 브랜딩과 함께라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얼른 시작해보겠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한자 능력 검정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다.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나에게 끌려

가장 많이 본다는 파란 책을 주문

책이 말한다

넌 나를 원해 넌 나의 노예 헤어날 수 없어

아이 갓 츄우우우우우 언더 마이 드림

사실 처음에 2급 시험 보려고 했는데

기출문제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3급으로 바꿨다

사실 이것도 좀….

EBS 무료강좌가 없었다면

아마 시험 볼 결심하기 어려웠겠지??

EBS 중학 사이트에 들어가면 프리미엄 패스를 0원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사, 한자능력검정시험 모든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유튜브 보면 진짜 못하는 거 없이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이 든다

EBS 중학 프리미엄 3급 강의를 학습방에 담고

수업 시작

다행히 3급 한자와 더불어 부수에 해당하는 5급 한자도 알려주신다.

3급을 볼 실력이라 3급을 보는 건 아니다… 선생님께서 4급까지는 초등학생용이라고 중학생은 3급을 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ㅎㅎ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 한자를 어떻게 만든 건지 한 글자 한 글자 형성 원리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이 글자는 수레 모양을 본떴어요. 이 글자는 실로 소를 매고 끌고 나오는 모습이에요. 등등

그래서 알게 된 새로운 단어는 구경인데

구경은 연구할 구 에 마침내 경이다.

깊이있게 연구해서 마침내 본질을 꿰뚫다. 결과에 도달하다 이런 뜻이다.

구경…

일단 3강까지 수강을 마쳤다.

어휘가 마구마구 늘 것 같은 느낌이다.

책 한 권만 준비하면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무료로 강의해주시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꼭 들어보시길!!






오늘의 타로는 펜타클의 기사입니다.



펜타클의 기사는 말위에 올라타 자연의 선물을 건네주려합니다.
말을 가만히 서 있는데, 타로에서 유일하게 서있는 말입니다.
펜타클은 흙을 상징하고, 흙은 안정된 현실과 자연을 나타냅니다.

펜타클의 기사는 검은색 말을 타고, 신중한 표정으로 펜타클을 응시합니다.
검정말은 보호와 방어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풍요로운 삶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참을성이 있어야 합니다.
차분하고 꼼꼼하게 행동해 결국 결과를 일구어 냅니다.

“키워드 : 장기간에 걸친 성공과 꾸준한 성장”

펜타클의 기사는 하루아침에 벼락치기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매일 꾸준히 일상에서 반복되는 바로 그 일을 열심히 해내야합니다.

좋아하는 일 뿐 아니라
삶의 곳곳에서 완전히 일상에 몰입해 최선을 다해야
풍요로운 삶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지치지 않도록 페이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목표와, 실현 가능한 전략을 세워 실천한다면
매일매일 작은 성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발휘해 현실적 기대를 갖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야 합니다.

감상 : 너무 맞는 말이 나와서.. 뼈맞았다.
뭔가 좋아하고 중요한 일만 하려고 하다보니
삶을 건전하게 꾸려가는 일상의 일에 소홀히 했다.
당장 시간이 가면서 밀려드는 잡다한 가사일
머릿 속의 생각을 비우고 일단 그냥 해본다.

딱 맘먹고 해버리고 나만을 위한 인증샷을 올려야겠다.

오늘의 타로 끝.

매일 매일 오늘의 타로를 뽑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지내야 할까?

 

오늘의 타로는 소드 4입니다. 

 

오늘의 타로. 소드 4.

 

 

소드4 속의 인물은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눈을 감고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벽에 세 자루의 검이 걸려있어, 그간 하던 일을 놓은 모습이지만

 

칼 한 자루는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옆에 놓아두었습니다.

 

무덤 속에 누워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물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소드 4는 시간을 내 내면을 보고 휴식하며 다시 기력을 회복하라는 의미입니다.

 

딱 지금의 저에게 어울리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생각을 내려놓고 성찰하기,  충분히 휴식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기,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명상하기 등에 관한 카드입니다.

 

직업운으로 보면 직장업무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해야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스트레스나 불안을 다스리는 요령이나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연애운으로 보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소중한 것을 알아보고 다시 연애나 사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서적으로는 성찰과 명상에 집중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회복카드이기도 한 소드4는 수술이나 심리 치료 혹은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 시기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오늘, 일정에 휴식을 더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질문. 다시 열심히 하면 ㅇㅇ를 잘 할 수 있기나 할까?

 

답변 카드. Temperance. 절제 

 

 

타로에서 절제 카드는 균형잡힌 태도를 갖추려면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지혜를 따라야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뜻합니다.

키워드는 중용과 조화, 최선의 순간입니다.

 

신중하고 절제된 선택을 한다면 영감이 떠올라 절로 행동하게 되고, 힘이 생길 것입니다.

 

카드 속의 날개 달린 천사는 한 발은 물 속에, 다른 한 발은 땅 위에 놓은 채 서있습니다.

컵 두잔에 물을 따르고 있는데, 마치 동시에 양쪽으로 흐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절제 카드는 인내심을 갖고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습니다. 

직관을 믿고 자신의 길을 따르면 최고의 모습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욕심내지 말고, 균형있게 시간을 배분하며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쉬면서 균형 있게 시간을 써라. 인내심을 가져라.

 

오늘의 타로였습니다. 

 

 

 

 

 

 

 

 

 

마녀의 영양제 추천 시간입니다. 

여기서 왜 마녀냐 하면

남편이 저보고 영양제 많이 먹는다고 마녀래요 ㅎㅎㅎㅎ

약간 억울하지만

그래도 저는 영양제 좋아해요... 

많이 먹지 않고 조금씩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재밌는 건 한 1년 정도 있으니까

남편도 제가 먹는 영양제 따라 먹는다는 거

 

예전엔

"너 마녀같아. 나는 안 먹어."

그랬는데

이젠

"너만 먹니? 나도 먹자..ㅎㅎ"

해서 가끔 제가 추천하는 영양제 혼자 찾아먹더라구요.

약간 남편에게 공인받은 마녀입니다. .. ㅎ

 

 

오늘 소개할 영양제는 케라틴이구요.

케라틴은 머리카락의 일부를 이루는 단백질 성분으로 알고 있어요.

 

닥터베스트에서 나오는 케라틴 아이허브에서 사먹었구요.

저는 이 케라틴만 벌써 몇 통째 먹고 있어요. 

이외에도 콜라겐, 비오틴, 스킨세라마이드 순서를 좀 돌려가면서 먹고 있어요.

 

제가 느끼는 케라틴의 가장 큰 효능은

머리카락을 잡아주는 거에요.

무언가 두피에서 내 머리카락을 붙잡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아요.

케라틴을 먹으면 머리가 훨씬 덜 빠지는 걸 좀 느낄 수가 있는데요.

 

머리 감고 드라이 매일 하는데, 먹는 때랑 아닌 때랑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가 좀 달라요.

먹었을 때 훨씬 빠지는 머리카락이 경험상 조금이라도 적더라구요.

 

그리고 머리카락에 좀 힘이 생긴다고 해야하나

축 쳐져서 머리가 두피에 붙는게 아니라

방실방실 좀 떠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드라이를 해도 

뿌리 볼륨 잡아도 높이의 차이가 저는 좀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빼먹지 않고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허브에서 라이프익스텐션의 헤어네일.. 어쩌고.. 영양제 샀는데

여기에 따로따로 먹던 콜라겐 비오틴 케라틴 성분이 함께 있다고 해서

일단 사봤어요.

 

먹어보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영양제는 한번에 많이 먹는 걸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순서를 적절히 돌리면서 드세요.

오늘은 이거 내일은 저거 이렇게요)

 

그럼 여러분 씨유..

 

 

이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10년 간 겪은 경험을 하나 둘씩 올려보려고 해요. 

 

분명히 지금 고양이 기를까 말까 고민하고 계시는 분 있으실 거니까...

소소한 경험을 나눠보려구요. 

예전에 고양이 기르고 싶을 때 고양이 관련 블로그를 정말 많이 봤거든요.

카페도 매일 들락날락하면서 정말 키우고 싶은 고양이가 어떤 종류인가 탐색하곤 했어요.

고양이도 없으면서 고양이가 참치캔 먹는 영상이 왜 그렇게 재밌던지 ㅎㅎ

그래서 이 글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샴고양이 믹스종인 티모와 함께한지는 10년 정도 됐어요.

3살 때 데려와서 지금은 12-13살 정도랍니다.

2015년 2월에 함께 한 기억이 있는데 정확한 날짜는 추후 업로드하겠습니다.

 

인생을 크게 봐서 결혼 전후로 나눌 수 있는데요. 

다시 결혼 후엔 티모가 있을 때와 없을 때로 나뉘는 것 같아요.

그만큼 티모와 함께한 시간이 제게는 소중해요.

아마 평생 잊을 수 없는 따뜻한 순간, 위로받고 싶은 순간은 모두 이 친구와 함께 한 것 같습니다.

 

우선은 저희 고양이를 좀 소개하면

이름은 티모시에요. 저희는 티모라고 불러요. 이 이름 관련 에피소드도 추후에 자세히 올릴게요.

미국 PetSmart 라는 반려동물 용품점 한켠에 자리한 유기동물 보호소 출신입니다.

저희가 티모를 데려올 때 티모는 3살이었어요. 

 

미국에서의 생활이 꽤 외로웠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동네 거의 모든 집이 개나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우리도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집을 자연스럽게 그렸던 것 같아요.

 

티모와의 첫만남은 꽤 강렬했는데, 

PetSmart에서 소동물을 보는 걸 좋아해서 그날도 그냥 놀러갔던 것 같아요.

그때가 오후 3시 쯤이었거든요. 

보호소는 가로가 1.5-2m, 세로가 10m정도 되는 작은 공간이었고

3면이 크림색이었고, 한 켠에는 반려동물용품점과 통하는 통유리창과 유리문이 있었어요.

마치 카페처럼요.

스테인리스 케이지가 가로로 5-6개, 3층-5층 정도 높이로 쌓여있던 것 같아요.

제 키보다 훨씬 높았거든요.

 

그리고 고양이 10마리 정도가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어느 친구는 케이지 안에, 어느 친구는 케이지 위에 있었고, 아기 고양이들은 아래에서 놀고 있었어요.

케이지에 갇혀있는 친구들은 없었던 것 같구요.

제일 안쪽 구석에 작은 등받이 의자가 있었고 은회색에 파마머리를 하시고

뿔테 안경을 쓰신 풍채좋은 미국 할머니 한 분이

의자에 앉아서 바로 앞의 고양이랑 놀고 계셨어요.

고양이가 꼬리를 바짝 세우고 끝을 구부린 채

(꼬리 끝이 빨간색, 흰색 줄무늬가 있는 사탕 지팡이처럼 구부러진다는 건

기분이 아주 좋다는 뜻이랍니다. =) )

돌기도 하고 할머니에게 치대기도 하고

앵기면서 놀고 있었어요.

너무 친근하게 붙어 있어서 또 자기를 더 봐달라고 애교를 부리고 있어서

저는 그 고양이가 할머니가 데려오신 고양이라고 생각했어요.

 

저 친구는 완전 개냥인데?!!

 

가까이 보고 싶어서 다가간 것 같아요.

제가 꿈에 그리던 고양이가 샴고양이 종류의 개냥이였는데

딱 그 샴고양이였답니다.

 

평소에 미쿡 사람들과 말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그날은 정말 너무 궁금해서 물어볼 수 밖에 없었어요.

 

"Excuse me. We dropped by here to ask you some questions."

(실례합니다. 여쭤볼게 있어 들렀어요.)

 

할머니가 친절하게 일어서서 말씀하셨어요.

 

"얼마든지요."

 

"IS IT YOUR CAT? THAT CAT LOOKS SO LOVELY AND SEEMS TO LIKE YOU SO MUCH."

(혹시 할머니네 고양인가요? 고양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할머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요.)

(대충 이런 뉘앙스로 물은 듯요...오 그 때 저는 일상의 소소한 슈퍼마켓 영어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웠답니다.)

 

할머니께서 대답하시기를...(이하 심신안정을 위해 한국어로 써요. ㅎㅎ)

 

"아니요. 제 고양이 아니에요."

 

"아니라구요? 그럴리가.. 너무 고양이 성격이 좋은데요?"

 

"이 고양이는 이 보호소에 3시간 전에 들어왔답니다."

 

네???

3시간 전이요? 

 

일단 믿을 수가 없었어요. 3시간 전에 온 고양이가 저렇게 사람이랑 친하다고?

어디 숨어 있는 게 아니라 사람에서 막 무릎에서 꼬리를 막 흔들고 빙글 돌면서 애교를 부린다고?

그런 고양이가 실재한다고?? 

 

근데 심지어 너무 잘생겼음...

내가 본 고양이 중 제일 멋지게 생긴 것 같아...

 

할머니께서 말을 이으셨어요.

 

"이 고양이는 3시간 전에 12살 정도 되는 아이가 두고 갔어요.  아이가 많이 울면서 놓고 갔죠. 

(아마 부모님 중 한 분과 함께였다고 들은 것 같다.)

 이 집에는 이 고양이말고 2마리의 고양이가 더 있는데

고양이끼리 패싸움을 했나봐요. (펫싸움?? 죄송..)

그런데 그 중 한 마리가 머리에 피를 흘렸대요. 

고양이끼리 싸우면서 피를 보는 경우가 흔하지 않아요. 

이 녀석이 공격해서 피를 흘렸나봐요.

그래서 세 마리를 같이 키울 수 없다고 부모님이 판단했고,

아이랑 같이 오셔서 두고 갔어요. 

아이가 고양이를 많이 좋아했는지

정말 많이 울면서 갔어요."

 

아... 그 때의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만 다시 떠올리니,

지금 티모의 모습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티모가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는 저로서는,

티모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나눠 주는 고양이인지 아는 저로서는, 

제가 그 아이였다면 저도 정말 많이 울었을 것 같아요.

정말 많이 아프고 그리워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아마 청년?이 되어 있겠죠?

(남자아이라고 했다.)

 

티모 우리가 잘 키우고 있어. 우리랑 잘 지내고 있어. 알려주고 싶어요... 

 

요는 그래서, 이 고양이는 할머니의 고양이가 아니고

몇 시간 전까지 누군가 기르던 고양이고

갑작스런 사정으로 이 보호소에 들어왔다는 거에요. 

 

거기까지 물어보고는 우리는 다시 나왔습니다.

 

아, 하나 더 물었던 것 같아요. 

고양이마다 입양조건이 붙어있었는데, 

이 고양이는 Cat Kingdom이 필요하다고,

어떤 동물도 기르지 않는 집으로 보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저요! 저요!!)

 

그리고 두 번의 파양을 당한 고양이라, 이번에 오래 갈 집을 찾고 있다는 것도...

파양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라고...

그래서 이름이 세 개라고 (아놔.. 이 대목이 정말 가슴아팠어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조르디, 티파니, 그리고 티모시였습니다.

 

To be continued...

(티모는 지금 이 글을 쓰는 책상 한켠에 둔 회색 강아지 무늬 극세사 담요를 위에서 

제 다이어리를 베개 삼아 쿨쿨 자고 있어요.

아 사랑스런 우리 티모 난 네가 진짜 좋아..)

 

담에 또 봐요.

오늘의 글쓰기 끝. 

 



강력한 직관이 들려주는 인생의 조언 세 장 스프레드 리딩

1. 문제의 본질

완드 5. : 집요한 행동과 민첩함이 필요하다.

            심각한 갈등, 의견충돌이 벌어질 때 나타나는 카드. 어떤 처신이 좋을지 고민할 것을 요구.
            또는 동일 자리를 두고 유력 지원자들과 동시에 경쟁하는 상황.
            타인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걱정해서는 안 된다.

연애와 사랑 :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원하는 관계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치우기

직업 : 동료와의 경쟁으로 피곤할 수 있다. 성공은 자신에게 달려있으니 전략적으로 행동하라.

정서 : 한 번에 하나의 작업에만 집중하라.

::: 신기한 게 나와있는 항목이 지금 상황과 거의 다 들어맞는다.

2. 새로운 관점, 시각

펜타클의 여왕 : 여왕이 아름다운 꽃과 덩굴에 둘러싸여 땅에 발을 딛고 있음. 자연과의 연결. 침착하고, 믿음 가고, 책임감 있는 존재.

역방향 : 물질에 집착하지 말고, 내면세계와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믿고 기대할 수 없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도 무작정 실망하기 보다, 화내기 보다는
어렵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상대에게 설명하고, 서로의 기대와 입장을 조정해야 한다.

:::: 너무 하기 싫은데 맞는 말

3. 취해야 할 조치

완드2.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요구. 안정된 삶을 누려왔으나 넓은 세계를 향한 모험을 갈망하고 있다.
손에 지구본. 넉넉하고 풍요로운 삶의 한가운데서 가슴 설레는 이후의 삶을 궁리할 기회를 가리킴

기회를 잡을지 지금에 머물지 선택해야하고 직관에 따를 것.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회와 변화라면 위험을 감수하고 선택해야 한다.
경험할 변화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동반자나 지지자를 만나 즐겁게 성장할 수 있음

영혼을 돌보며 영적인 차원의 삶을 추구하고 방향을 모색할 것. 영감이 떠오르면 구체적인 행동에 옮길 것

:::: 구체적인 행동에 옮기는 중… 내년에는 바깥에 나간다..

1단계 기저귀는 여러 팩 사지 마세요.

일단 아이가 생각보다 크게 나오기 때문에
1단계 기저귀는 금방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3-4팩 한번에 사시지 말고
1팩 정도 새 거 사시거나
당근에서 구매 후,

아이가 태어나면
사이즈 보시고 추가 구매하세요.

따로 기저귀 호불호가 없으시면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사시면
무난합니다.

제 경우엔 딱히 새거나
발진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다른 걸로 바꿨을 때는
좀 경험했습니다.

쿠팡, 이마트나 홈플러스 1+1행사,
네이버 하기스 스마트스토어
라이브 방송 행사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허벅지나 허리, 엉덩이 부분이
조이는 느낌이 들면
다음 단계로 바꿔주세요.

일단 사이즈 맞으면 같은 기저귀를
4팩 이상 쟁여놓으세요.
사이즈가 작아진 하기스가 있으면 하기스 고객센터로 연락하세요.
왕복 배송비 내면
구매 몇 개월 내에 사이즈 교환해줍니다.

밤기저귀 역시 우선 사용해보고
계속 쓸지 결정하는게 좋아요
어차피 신생아는
거의 두 시간 내로
기저귀를 교환해줘야 해서
밤기저귀 의미가 크게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몇 시간 쭉 오래 자기 시작한다면,
쉽게 딸꾹질을 한다거나, 예민하다면,
밤기저귀를 하는게 낫습니다.

다만 얻는 부분이 있으면 잃는 부분도 있어요.
어찌됐든 오랜 시간 젖은 기저귀를 차고 아침까지 있어야 하거든요.
아기 피부가 그닥 예민하면
자주 교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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